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적 올바름 (문단 편집) ==== 자(者) → 인(人) ==== 정치적 올바름의 빠른 확산이 잘못된 국어 상식과 결합하여 만들어진 사례다. "者는 '놈 자'이고 人은 '사람 인'이니 'OO자'보다 'OO인'이 더 좋은 표현 아니냐?"라는 이유로 기존에 멀쩡히 쓰이던 '~자'류의 명칭을 '~인'으로 바꾸는 운동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이는 사실 옥편의 옛말 가득한 훈이 문제이다.''' 놈이라는 단어는 지금은 사람(주로 남성)을 낮춰 부르는 말이지만, 우리 사회에 한문이 널리 사용되던 시기에는 비하의 의미가 전혀 없이 그냥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 '''관리인 → 관리자''': 상기 주장에 대한 대표적인 반례 중 하나로, 보통 '관리자'가 '관리인'보다 더 높게 인식된다.[* 대개의 경우 '관리자'는 administrator처럼 시스템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 등과 같이 전문적인 책임자라는 뉘앙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관리인'은 keeper처럼 건물 관리인, 주차 관리인 등과 같이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는 피고용자라는 뉘앙스가 강한 편이다. 참고로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한국어판에서는 '관리인'이라고 번역했다.] * 당선자 → 당선인: [[제17대 대통령 선거|2007년 대통령 선거]] 직후에 '당선자(者)'를 낮춤말이라고 하여 '당선인(人)'으로 바꾸는 운동이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시스템이나 각종 보도자료 등에서 계속 당선인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헌법]]은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을 '''당선자'''라 하고 있으므로(67조, 68조) '당선인'이라는 표현은 최소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에 대해서는 위헌(!)이다.[* 다만 겨우 오탈자 하나로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할 정치인은 없기 때문에 현재도 계속 유지중이다.] 상기 주장에 대한 결정적 반례이다. * [[노숙자]] → 노숙인 * [[노동자]] → 노동인: '~자'보다 '~인'이 좋다는 주장이 유행을 타던 시절 일부 사회단체와 언론에서 노동자 대신 노동인을 사용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사회적 동의를 얻지 못하고 곧 묻혔다. * 장애자 → [[장애인]]: 해당 문서로. 물론 실제로 '자(者)'가 비하의 의미로 쓰일 때가 있는데, "저 자가 범인입니다!"라는 식으로 3인칭 지시 대명사로 쓰일 때이다.[* 용례를 보면 알지만 '놈'을 쓸 자리에 순화해서 쓴 것뿐이다.] 이는 가까운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을 '당신'으로 부르면 높임말이지만, 생판남에게 '당신 누구야?'이라고 하면 시비거는 느낌이 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명칭으로서 'OO자'에 낮춤의 의미가 있다는 주장의 뒷받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글자에는 죄가 없다. 보통 대선에 당선되고 취임 전인 사람을 '대통령 당선자'라 하였으나 [[이명박]] 전 [[대한민국 대통령]]부터 대통령 당선인을 호칭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선거도 당선인으로 호칭하는 게 늘었는데, 이것 역시 다른 단어의 용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